에버랜드 내 식사 간식 종류 정보 공유

에버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금방 허기집니다. 그리고 다양하고 맛있는 간식이 아주 많고 관람객 저마다 한 손에 간식거리를 들고 다니는 것을 보자면 재밌게 놀러 온 날에 맛있는 간식까지 먹는다면 오늘 하루는 최고겠죠. 에버랜드에서 먹을 수 있는 식사, 간식 종류에 대한 정보 공유합니다.

사파리 주변 식당, 간식 & 카페

알파인 레스토랑(한식)

알파인 레스토랑 실내 사진입니다. (출처 : 에버랜드)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메뉴와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를 먹을 수 있는 한식 레스토랑입니다.

엄마, 아빠가 먹을 목살 된장 김치찌개 한 세트와 아이가 먹을 돈가스하나 떡갈비 추가하고 엄마가 마실 생맥주 한 잔 먹고 나면 오후에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에너지가 충전됩니다.

사실 선택지가 김치찌개와 돈가스뿐이라서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국인이 김치찌개, 돈가스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요 사실 저는 이곳보다는 '한가람'이 더 끌립니다. 한가람이 더 맛있어요. 

 

주요 메뉴

• 목살 된장 김치찌개(2인분) 21,900원
• 돈가스(14,300원)

 

알프스 쿠체(BBQ)

야외테이블로 꾸며진 '알프스 쿠체'입니다. 위의 알파인 레스토랑 맞은편에 있습니다. 실내로 된 자리가 있긴 하지만 메인은 야외 테이블입니다. 추울 것 같아요.

이곳에서만 산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안내표지가 여기저기 붙어 있었습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했는데, 다른 식당과는 다르게 빈자리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맛있다는 것이니... 저도 다음 방문 때는 이곳에서 먹어볼까 합니다.

야외에서 먹는 것 같은 분위기라 그런지 BBQ, 치킨, 소시지,  맥주가 메인입니다. 놀러 온 분위기 내기에는 확실히 이곳이 딱이겠네요.

 

주요 메뉴

• 치킨 윙 & 김치 라이스 세트 (13,500원)
• 바비큐 폭립 플레이트 세트 (24,400원)

 

스낵 버스터(분식)

제가 방문했을 땐 아쉽게도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조만간 다시 가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스낵버스터 실내 모습입니다.(출처 : 에버랜드)

주요 메뉴

• 떡볶이
• 허니간장 순살치킨 & 감자튀김

 

정글캠프(카페)

사파리, 로스트밸리 바로 옆 얕은 언덕에 있는 정글캠프 카페입니다. 이름은 카페지만 스테이크, 피자, 스파게티를 먹을 수 있습니다. 

 

주요 메뉴

• 세가지맛피자 (20,800원)
• 몬스터 트레이 세트 (42,900원)
• 베이컨 치즈 오븐 스파게티 (17,800원)

▶카페 정글캠프 세가지 맛 피자 후기

에버랜드 카페 정글캠프 3가지맛 피자 후기 (비추천)

 

회전목마 주변 식당, 간식 & 카페

가든 테라스(피자&스낵)

포시즌스 가든이 내려다 보이는 식당입니다. 낮에는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고 저녁에는 피자와 맥주를 판매합니다. 해가 일찍 지는 겨울에는 포시즌스 가든의 반짝이는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테라스 좌석은 저녁 6시 이후에는 에버랜드 어플을 이용해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 메뉴

• 피자 (17,400~18,800원)
• 폭립 (35,800원)

 

가든 테라스(카페)

가든 테라스 한쪽에서는 식사를 할 수 있고 한쪽에서는 빵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빵은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종류가 있고, 가격은 "어! 생각보다 싸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버랜드 식당이 대체로 비싸서 그렇게 느낀 것일까요? 

시원한 에이드, 딸기라떼, 밀크티버블, 착즙주스 같은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BHC 치킨

왜 이렇게 항상 볼 때마다 긴 줄이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BHC 치킨입니다. 아니 물론 치킨 맛있긴 한데, 줄 서서 먹을 정도인가... 궁금하긴 합니다. 에버랜드는 참 먹어봐야 할 것들이 많네요.

안에 앉아서 먹을 곳도 없는데.. 갈 때마다 사람이 줄 서 있으니 한번 저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차이나 문(중식)

방문한 날은 비록 문을 닫았지만, 후기를 찾아보니 대부분 만족한 후기가 많던 차이나문 식당입니다.

중국음식은 평소에도 먹고 특별한 날에도 생각나는 특별한 음식입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자장면이기 때문일까요? 저도 가끔 자장면, 얼큰한 짬뽕이 생각나는데, 에버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더욱 생각날 것 같습니다.

포시즌스 가든이 한눈에 들어오는 좋은 위치에 있는 중식당입니다.

 

포시즌스 가든 주변 식당, 간식 & 카페

홀랜드 빌리지(양식)

에버랜드의 자랑인 포시즌스 가든이 잘 보이는 위치에 모여있는 식당입니다. 유럽 거리를 재연한 1,000석 정도의 야외 홀이 있으며 BBQ, 생맥주 같은 야외에서 먹기 좋은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11월 한 달 동안 포시즌스 가든 공사로 인해 홀랜드 빌리지 주변에는 입장이 불가하여 사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한가람(한식)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가람입니다. 11시 30분에 오픈하는데, 에버랜드를 주말에 방문하셨다면 한가람 식당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말은 항상 어딜 가든 식당에 자리가 없는데, 한가람을 그래도 공간이 넓어 빈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다들 한식이 당기시는지 조금만 늦게 가면 긴~ 줄 마지막에 서서 기다리게 됩니다.

아침 일찍부터 에버랜드 오픈 시간에 맞춰 오셨을 어머님, 아버님... 자녀분 챙기느라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식사 때가 되어 뭘 먹을까 고민하다 보면 얼큰한 김치찌개 국물이 떠오릅니다. 제가 에버랜드에 올 때마다 그랬거든요. 자녀분 먹을 맵지 않은 반찬도 있고 얼큰한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맛있는 식당입니다. 

제 아들은 생선구이를 워낙 좋아해서 고등어구이를 먹으러 자주 갑니다.

 

주요 메뉴

• 돼지고기 김치찌개 2인 (21,900원)
• 고등어구이 (13,500원)

 

쿠치나 마리오(피자&파스타)

좋은 전망을 보며 바삭한 화덕 피자와 다양한 맛의 파스타를 먹을 수 있습니다.

※ 야간 테라스 좌석 이용 시 사전 예약해야 합니다.

쿠치나 마리오는 다른 식당과는 다르게 테이블에서 주문을 받고, 테이블로 음식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밖에서는 흔하게 받는 서비스인데, 에버랜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시스템이죠. 대부분은 카운터로 주문하러 가고 픽업까지 직접 해야 하니까요.

테이블 서비스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주요 메뉴

• 쿠치나 플랫브레드
• 감베리오일파스타

 

포메인(베트남 음식)

항상 사람이 많은 포메인입니다. 평소에 흔히 알고 있는 그 포메인입니다. 익숙해서인지 검증된 곳이라서 그런 건지 다른 곳은 여유로워도 이곳만은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있습니다. 사실 저는 평소에 외식으로 자주 먹는 곳이라서 에버랜드에서는 가본 적 없습니다.

주요 메뉴

• 포메인 쌀국수
• 볶음밥

 

버거카페 유럽

'버거카페 유럽'은 위치가 회전목마 주변도 아니고 정원 주변도 아니고 티익스프레스 주변도 아니고 어중간한 그 가운데 어딘가입니다. 매장이 커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에 온 아이들이 자주 먹고 싶어 하는 메뉴가 햄버거입니다. 집 근처 맥도널드, 롯데이라와 비교하면 안 됩니다.

그래도 나름 햄버거의 크기가 큽니다.

저도 제 아들도 햄버거를 좋아해서 에버랜드에서 음식을 먹어야 할 때 자주 먹습니다. 특히 사람이 많은 주말에 가면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그래도 자리 잡기가 수월합니다.

테이블에서 에버랜드 앱을 이용하여 주문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맛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많이 맛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방문했을 땐 세트로 주문한 콜라가 아무런 맛도 느껴지지 않는 콜라였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에버랜드 안에 있는 KFC를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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