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만 50세부터 나라에서 매년 대장암 검사를 시행해 줍니다. 검사 방법은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지를 통해 검사한다고 합니다. 이를 '분변잠혈검사'라고 합니다.
대장암이 발생했거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용종이 생긴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출혈이 실제로 발생합니다. 대변 검사를 통해서 이런 출혈이 있는지 확인하고, 출혈이 확인된다면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암인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물론 만 50세 이상인 경우라면 무료로 진행되며, 혹시나 대장암이 발견된 경우 600만 원의 의료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장암검진 대상자 확인
일반적으로는 대장암검진 대상자인 경우라면 위 사진처럼 알림 문자를 받게 됩니다. 문자를 받게 되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을 확인하고 예약하면 됩니다.
대변 검사(분변잠혈검사) 방법
1. 건강검진 병원에서 받은 분변잠혈검사 키트를 받게 됩니다.
2. 분변잠혈키트로 대변의 3~4곳을 깊이 찔러줍니다.
3. 채취한 분변잠혈검사 키트를 당일 병원에 제출합니다.
대변 쉽게 채취하는 꿀팁
많은 분들이 바닥에 신문지, 비닐을 깔고 대변을 본 뒤 채취합니다. 그런데 이런 방법은 뒷정리를 하는데 너무 찝찝하고 비위생적입니다. 바닥이 아닌 평소처럼 변기에서 대변을 본 뒤 채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양변기 옆에 있는 호스를 잠가주세요.
2. 호스를 잠근 뒤 물을 내려 양변기 물통에 담겨 있는 물을 비웁니다.
3. 대야에 물을 받은 뒤 양변기 안쪽에 부어줍니다. (물을 붓게 되면 양변기에 물이 사진처럼 최소한으로 내려갑니다.)
4. 양변기 앞쪽에 휴지를 깔은 뒤 평소보다 조금 앞쪽에서 대변을 봅니다.
5. 대변이 휴지 위에 올라가게 되어 쉽게 분변잠혈검사 키트로 채취합니다.
6. 잠가놨던 호스를 열어준 뒤 물을 내리면 쉽게 뒷정리할 수 있습니다.
분변잠혈검사 정확도
생각보다 분변잠혈검사를 통해 대장암 진단하는 정확도는 높습니다. 미국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75~91%에 이르는 정확도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 관련 기사 보기 : '분변잠혈검사 대장암 진단 정확도 75~91%'
분변잠혈검사 시 주의사항
- 검사 전 일주일 동안 지나친 음주는 삼가 주세요.
- 생리 중인 경우에는 생리가 끝난 뒤 실시해야 합니다.
- 치질 같은 항문질환이 있다면 치료 후 실시해야 합니다.
- 소변이 변에 섞이지 않도록 해주세요.
- 평소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 후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 심한 변비, 설사 증상이 있다면 증상이 사라진 뒤 검사해 주세요.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에는?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이 나온다면 검사한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하도록 해줄 것입니다. 해당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이 불가능하다면 다른 병원에서 검사할 수 있도록 진료의뢰서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대장암 진단 시 의료비 지원
혹시라도 분변잠혈검사 → 대장내시경 과정을 통해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면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의료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1년에 200만 원씩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지원입니다.
의료비 지원 신청 방법
1. 보건소 방문합니다.
2. 아래의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합니다.
3. 보건소에서 자격 심사 후 결과를 통보해 줍니다.
의료비 신청 준비 서류
진단서(최종 진단 상병명, 질병코드, 진단일 기재), 신분증, 통장사본, 진료비 영수증, 약제비 영수증 등
대장암의 의료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변검사(분변잠혈검사)를 실시 한 뒤 대장암 판정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검사가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과 영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기부전 해결을 위한 운동으로 달리기를 추천하는 이유, 경험 (0) | 2023.12.29 |
---|---|
왼쪽 아랫배 통증 응급실 치료 후기 (0) | 2023.11.19 |
커피, 심장질환 환자도 안심하고 마시는 방법 (0) | 2023.11.11 |
가을, 피부 촉촉하게 관리하는 방법 (0) | 2023.10.28 |
내성발톱 수술 후기 및 2년이 지난 현재 상태 (0) | 2023.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