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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히트곡과 그룹을 만들어 대한민국 KPOP의 큰 기둥을 맡고 있는 JYP 박진영이 또 하나의 걸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멤버들이 범상치 않습니다. 저마다 여러 곡의 히트곡들을 가지고 있고, 무대 경력이 어마어마합니다.
새로 결성한 걸그룹은 '골든걸스' 멤버는 총 4명이며, 인순이, 이은미, 신효범, 박미경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수많은 대표곡들이 떠오르는 대한민국의 대표 디바들입니다.
박진영은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 디바들이 한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온몸이 짜릿해 본인이 직접 방송국을 찾아다니며 기획을 제안했습니다.
기획만으로 그리고 이름만으로 기대되는 '골든걸스' 각 멤버들의 히트곡과 정보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골든걸스 맏언니 인순이
1957년 생으로 올해 나이 66세의 골든걸스 맏언니를 맡고 있으며, 너무나도 유명한 가수입니다. 다만, 인지도와 가창력에 비해서는 히트곡이 생각보다 많이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인순이의 대표 히트곡으로는 '밤이면 밤마다', '친구여', '거위의 꿈'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친구여'는 조PD의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이고, '거위의 꿈'은 카니발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것이기 때문에 본인만의 히트곡이 적은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
인순이는 그녀를 따르는 후배들이 많습니다. 현재 66세의 나이인데도 인순이는 모든 장르의 노래를 소화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가창력은 보컬 트레이너들도 '흠잡을 곳 없는 가창력을 가진 가수이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성기
1978년 3인조 그룹으로 데뷔 후 활동하다 그룹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해체되었으며 1981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였습니다. 이후 1983년 '밤이면 밤마다'가 모두가 알다시피 최고의 히트곡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 인순이에게 슬럼프가 찾아왔고, 이후로는 TV활동이나 가수로서의 무대활동을 하지 못하고 주로 야간업소에서 공연을 하게 됩니다.
제2의 전성기
이후 2004년 조PD의 노래 '친구여'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뒤, '친구여'를 인순이의 노래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할 정도로 큰 히트를 칩니다. 이후 2006년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리메이크한 노래가 유명해지면서 '밤이면 밤마다'의 노래로 기억하는 세대와 10대, 20대에게도 기억되는 유명한 가수가 되었습니다.
최고의 무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인순이 최고의 무대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여 경연했을 때입니다.
긴말 필요 없이 그때 경연을 다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골든걸스 시원한 가창력 박미경
1965년생으로 1985년 강변가요제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박미경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음악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6살부터 피아노, 기타를 배웠고, 레슨 선생님이 3명이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조기교육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절대음감을 갖고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으며 악기 소리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히트곡
박미경의 히트곡으로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 '넌 그렇게 살지 마'이며 듣고 있으면 힘이 나는 파워 넘치는 댄스와 시원스러운 가창력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댄스만이 아닌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처럼 발라드 곡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댄스곡과 발라드곡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가수입니다.
골든걸스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신효범
1966년 생으로 1988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습니다.
업계의 알 만한 사람 모두가 인정하는 엄청난 가창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고음이 매력적입니다. 성량과 노래를 부르는 완급 조절이 뛰어나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노래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히트곡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잔잔한 발라드로 언뜻 쉬운 노래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음정 하나하나 목소리 질감을 바꿔가며 부르는 신효범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이 노래가 쉬운 노래가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노래를 다른 사람이 부르게 되면 밋밋한 느낌의 단조로운 노래로 변해버리게 됩니다.
최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전미도가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불러 이 노래가 역주행하기도 했습니다.
골든걸스에서도 맨발의 디바? 이은미
1966년생으로 1992년 데뷔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맨발로 노래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맨발의 디바로 불리기도 합니다.
앨범보다 공연에 비중을 두는 그의 성향 때문에 데뷔한 지 오래되었어도 정규 앨범은 6집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구에서 공연을 가장 많이 하는 가수 중 한 명으로 600회가 넘는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이은미는 복식호흡으로 단련된 성량과 흉성과 두성 같은 발성, 그리고 때로는 비음을 섞어가며 부르는 창법으로 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뛰어난 가창력을 갖고 있는 가수입니다. 게다가 발라드, 재즈, 락 등 대부분 장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히트곡
가장 유명한 히트곡으로는 '애인 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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