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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40대를 중심으로 대장암 발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육류 섭취를 많이 하고, 섬유소 섭취는 적은 식습관과 연관이 높고, 비만, 스트레스도 영향이 있습니다. 대장암의 초기증상과 예방을 위한 대장 내시경의 중요성을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대장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설사, 혈변 또는 변비가 자주 발생하며,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복통,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기도 하며, 평소보다 피로감이 많이 느껴지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아무리 젊은 나이라 하더라도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장 내시경의 중요성
대장 내시경은 대장암을 확인하기 위한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대장 내시경은 비교적 안전한 검사이긴 하지만, 검사 도중 대장 내부에 구멍이 나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자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적으로 대변이 평소와 다르게 나오는 경우(설사, 혈변, 변비)에는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 안에 있는 용종을 발견할 수 있는데, 용종은 성인 35% 정도가 갖고 있는 흔한 경우입니다. 다만, 이 용종을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대장 점막에서 점점 자라나며 5년~10년 뒤에는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장내시경 중 이런 용종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 모두 제거하게 되며, 이후 추적 검사를 통해 새로운 용종이나 대장암 발병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검사는 몇 살부터 하면 되나요
최근에는 대장 내시경 검사의 연령을 낮추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50대부터 받도록 권고했는데,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의 발병률이 늘어나 40세로 검사 연령을 낮추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대장암은 가족력이 영향을 많이 받는 암이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40대 이전부터라도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는 몇 년마다 받아야 하나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 따르면 50대 이상 성인은 5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을 검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대장 안에 있는 양성종양이 대장암으로 변하는 데는 5년~10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대장암 예방하는 생활수칙 7가지
- 비만은 대장암을 유발하는 요인중 하나이기 때문에 과식하지 않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백미 대신 잡곡밥을 먹는 것이 좋고, 흰 빵 대신 통밀빵이 좋습니다.
- 흰색 탄수화물은 당지수가 높기 때문에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 대장암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 과일을 먹을 땐 적당량을 먹되 생과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육류 섭취 시 적당량을 섭취하고, 육류보다는 생선, 두부가 더 좋습니다.
- 붉은 육류, 가공 육류는 대장암 발병 요인입니다. - 견과류를 매일 소량 먹습니다.
-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산, 섬유소, 미네랄이 대장암 예방에 좋습니다. - 술을 줄입니다.
- 알코올은 대장암 발생 위험이 1.5배 높아집니다. - 칼슘, 비타민D, 비타민B 섭취를 충분히 합니다.
- 칼슘은 대장암 발생률을 22% 낮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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