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에 좋은 음식 BEST 3! 꼭 드세요!

최근 결혼 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임신이 늦어지고, 출산 후 수유를 하지 않는 산모들이 많아지면서 유방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는 호르몬 억제 치료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만성질환이 많이 발생합니다.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골다공증 같은 것들입니다. 따라서 유방암 환자는 식이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유방암 환자에게 좋은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유방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채소

1. 당근

당근에는 암 발생을 낮춰주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
주황색, 노란색을 띠는 천연 색소로 항암, 노화 예방에 효과 있는 식물성 영양소

최근 20년간 관찰한 연구에서 체내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있을수록 유방암 발생이 낮춰진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암 발생을 낮춰줄 수 있는 카로티노이드를 우리 몸에 높은 농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2. 십자화과 채소

십자화과 채소란 떡잎이 십자가 모양으로 자라나는 채소입니다. 대표적으로 양배추, 브로콜리가 있습니다.
최근 유방암 환자와 유방암 환자가 아닌 사람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십자화과를 많이 먹을수록 유방암 재발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이 많이 들어있고, 특히 양배추에는 설포라판, 인돌, 비타민 C, 비타민K 같은 항암 효과가 있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양배추에 들어있는 성분들이 유방암세포의 혈관 생성을 막는데 도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설포라판"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갖고 있는 영양소이며, 설포라판이 풍부한 식품을 매일 섭취하면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암 발병 위험을 감소 및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
"인돌"
정상적인 세포 재생뿐만 아니라 간 해독 과정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돌은 간에서 독소를 자연적으로 제거하고 신체의 호르몬 대사를 증가시키며 정상적인 호르몬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됨

 

3. 콩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르몬 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경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는 콩을 먹기 조심스러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이소플라본이 암을 키운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몸은 다양한 여러 호르몬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단편적으로만 봐서는 안됩니다. 실제로 콩을 많이 먹을수록 유방암 예방이 높아지고, 재발률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더 많기도 합니다.
콩이나 베리류 같은 것들을 지나치게 과하게 먹지 않는다면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뭐든지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과하게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소플라본"
이소플라본은 콩에 존재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분자 구조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서의 효능도 유사하다고 알려져 있음. 이소플라본은 항암효과가 있으며 대표적으로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의 예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유방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비타민 D

비타민D는 항암 작용을 합니다. 암세포가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인 조기 유방암이나 평소 건강한 분들도 나쁜 세포들이 계속 생길 수 있는데 이런 나쁜 세포들의 증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염증 작용뿐만이 아니라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비타민D를 우리 몸에서 일정량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유방암 환자의 경우 많은 비율로 호르몬 양성 유방암이 발병합니다. 이런 경우 치료 목적으로 여성호르몬 억제제인 항에스트로겐 치료를 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뼈 건강이 약해지면서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은 특히 비타민D를 섭취해서 일정량을 충족시켜 야만 합니다.

연어, 고등어, 우유, 치즈, 계란

비타민D는 연어, 고등어 같은 어류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계란에도 상당량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란 1개에는 비타민D의 하루 권장량의 6%에 해당하는 양이 들어있습니다. 연어 100g에는 달걀 1개의 10배에 해당하는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쬠으로써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합성되기도 하는데 이를 위해서 점심시간에 15분 정도 햇볕을 쬐며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비타민D 합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D"
면역력 강화를 도와 여러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며 칼슘의 체내 흡수를 높여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유방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불포화지방산

지방이란 것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입니다. 포화지방산은 상온에서 고체 형태로 유지되는 육류의 지방을 생각하면 되고, 불포화지방산은 상온에서 액체로 존재하는 지방을 생각하면 됩니다.

"불포화지방산"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지방

오메가-3

건강한 지방으로는 오메가-3가 있습니다. 오메가-3는 연어, 고등어에 많이 들어있으며, 오메가-3를 약으로 섭취하기보다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이 훨씬 높습니다.
또한 오메가-3가 많은 식품에는 호두가 있습니다. 호두 안에는 천연 오메가-3의 일종인 알파 리놀렌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최근 동물 실험에서는 이 알파 리놀렌산이 유방암 초기 단계를 억제하는 연구 결과가 있기도 했습니다.

"알파 리놀렌산"
오메가-3 지방산이며, 필수 지방산이다. 인체 안에서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구조를 유지시키며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알파 리놀렌산을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저하되고 심혈관계 질환 발생의 위험성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유방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샐러드

위에서 알아본 내용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에게는 샐러드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에 어느 정도의 양을 먹는 것이 적정량인지 알아보자면 하루에 약 500g 정도의 야채를 먹는 것이 좋은데 이는 양배추로는 반통, 당근으로는 두 개 정도의 양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이기 때문에 한 끼에 먹는다고 생각하지 않고, 매 끼니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샐러드의 드레싱으로는 오메가-3가 풍부한 올리브유를 뿌려서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상으로 유방암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며, 많은 분들이 다시한번 본인의 건강을 위하여 식품 섭취에 많은 신경을 쓰시고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