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정의 내리기 : 로켓
우주인, 인공위성 등을 우주로 보내기 위해 만들어진 운송수단이다. 크기는 제각각이나 거대한 원통형의 몸통에 연료가 가득 실려 있고 아래를 향해 연료를 연소하며 얻어지는 추진력으로 수직으로 상승하여 우주로 나아간다. 발사에 들어가는 비용이 천문학적이며,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몇몇 국가에서만 가능하며, 대부분은 민간 기업보다는 국가 주도로 이루어진다.
2. 비평적 글쓰기 : 스페이스x
며칠 전 스페이스X에서 초거대 로켓을 발사하였다. 그 로켓의 이름은 스타십으로 현재 존재하는 가장 큰 로켓이자 우주선이다. 스타십은 우주선과 부스터로 구분이 되는데, 이번에 이슈가 된 것은 부스터의 재사용을 하기 위한 말도 안 되는 높은 기술력으로 이슈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로켓이라 하면 연료를 가득 실은 추진체 위에 우주선을 올려놓은 뒤, 우주에서 추진체와 우주선을 분리하여 우주로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때 사용된 추진체나 우주선은 1회용으로 잔해물은 바다에 버려진다. 그런데 이번 스페이스X의 스타십 발사는 추진체를 재사용하기 위한 테스트가 주목적이었다. 스타십을 우주로 올려놓은 뒤 '슈퍼 헤비'라고 불리는 추진체를 원하는 장소에 정확하게 갖다 놓은 것이다. 참고로 이 슈퍼 헤비는 폭 9M, 높이 71M에 이르는 웬만한 높은 아파트 한동과 맞먹는 크기이다.
로켓 발사라는 것은 큰 비용이 들어가고,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손해를 감수하면서 국가가 주도하게 되는데, 스페이스X라는 민간 기업이 이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보여준 이번사건은 훗날 아이들의 과학 교과서에 실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어린 시절 에디슨의 위인전을 읽었듯이 우리 아이들은 일론머스크라는 스페이스X의 CEO에 대한 위인전을 읽을 것 같다.
이번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를 보며, 인류의 기술력이 단 한 명의 천재로 인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는 것이구나라는 마음도 들었다.
3. 일기 : 오랜만에 연차
직장인은 연차를 부여받는다. 나 또한 일 년간의 근무로 인하여 부여받은 연차가 있고, 그것을 매년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매달 1개 정도의 연차를 사용하게 되는데, 대부분은 집안일과 연관되어하거나, 가족 일정으로 사용하게 된다.
오늘은 오랜만에 아무 이유 없이 그저 수요일이기 때문에 연차를 사용하였다. 아무런 일정도 없었고, 목적도 없었다. 오롯이 나의 시간이 생긴 것이다.
내일 하루 쉰다는 생각에 어제저녁에는 새벽까지 책을 읽었다. 그리고는 5시에 일어나서 활기차게 운동을 해야지 하며 잠이 들었으나 나는 언제나 그랬듯이 7시에 일어났다.
9시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낸 뒤 무엇을 할까 하다가 밀린 회사 일이나 해야지 하며, 컴퓨터를 켜고 작업을 했다. 집이라는 편한 공간이라 그런지 집중할 수 없어 멍하니 모니터만 보거나 필요 없는 유튜브를 시청하였다.
금방 점심시간이 되었고, 잠시 청소하고 간단하게 라면을 먹은 뒤 책을 읽었다. 금방 아이의 하원시간인 3시가 되었다.
속절없이 지나가버린 하루의 휴가였다. 계획은 거창했지만 실천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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