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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에서 유명한 낙선재에 아버지 생신 축하 식사를 위해 다녀왔습니다. 워낙 유명한 식당이고 주말이기 때문에 대기가 엄청 길어지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대기 없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대기 없이 이용가능한 시간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낙선재 기본정보
영업 및 이용시간
- 영업시간 : 11시~ 21시
- 이용시간 : 2시간 이용 가능
예약
- 일반 식사 예약 불가능
- 행사를 위한 예약 가능하며 행사일 3개월 전부터 예약할 수 있고 낙선재로 연락하여 예약해야 합니다.
- 인원 : 30~50명 (대청마루, 혜란당)
- 인원 15~25명 (녹우당, 매방)
- 인원 16명 이하 (자선당, 취락당)
메뉴
주차
- 주차장이 넉넉한 편으로 1,2,3 주차장이 있습니다. 정문에서 안내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주차 장소를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위치
낙선재 이용후기
아버지 생신을 맞아 가족끼리 맛있는 식사를 위해서 남한산성 낙선재를 방문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고 예약도 안된다고 해서 기분 좋은 날 2시간씩 기다릴까 봐 걱정되었습니다. 식사가능한 시간이 11시부터라고 하길래 저는 30분 먼저 가서 대기한다 하고 부모님께는 11시에 낙선재로 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는 정확하게 10시 25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주차장에 차량이 12~15대 정도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주차안내하시는 분의 안내를 받아 주차를 빠르게 하고 카운터로 뛰어갔습니다.
카운터에서 인원을 물어보셔서 성인 6명, 유아 1명이라고 말씀드리니 7명이 이용하실 수 있는 장소는 이미 없으니 대기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대신 6명이 이용할 수 있는 방이 있는데, 좁더라도 그곳에서 식사하시겠냐고 하시길래 무조건 ok 했습니다.
- 식사인원 6명까지는 10시 25분에 도착해도 11시부터 식사 가능(※물론, 날마다 다르겠지만)
- 7명 이상 식사해야 하는 경우 훨씬 더 일찍 와야 함.
카운터에 계신 직원분이 10시 50분이 되면 카운터로 다시 와달라고 하셔서 경치 구경 하면서 기다리다가 10시 50분이 되어 카운터로 갔고, 저는 별채 7번 방을 안내받았습니다. 그런데 10시 50분에 도착하신 4인이 있었는데, 그분들은 2시쯤이 돼야 자리가 나올 것 같다는 카운터 직원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30분 먼저 오기를 너무 잘했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안내받은 별채 7번 방은 테이블 좌우로 3명씩 성인 6명이 앉을만한 자리였고, 생각보다는 좁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생신이니까 부족한 것보다는 이것저것 맛있는 것을 넉넉하게 먹고 싶어서 많이 시켰습니다.
백숙과 닭볶음탕을 메인으로 시켰고, 술안주로 하실 수 있도록 문어숙회, 해물파전, 도토리 묵을 시켰습니다. 낙선재는 대체로 음식값이 비싼 편인데, 이렇게 멋진 장소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추가 비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음식이 나오니 양이 꽤 되었습니다. 성인 여섯 명이서 배부르게 먹고도 닭볶음탕은 절반정도 남겼습니다.
맛은 확실히 모든 메뉴가 맛있습니다. 기본적인 밑반찬부터 메인메뉴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 곳 없었습니다. 특히 저는 매콤하면서 진한 국물이 일품인 닭볶음탕이 맛있었고, 백숙에 끓인 죽이 참 맛있었습니다. 부모님도 반찬이 하나하나 모두 맛있다고 하셔서 다행이었습니다.
낙선재의 식사시간은 2시간입니다. 식사를 충분히 여유롭게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저희도 음식을 골고루 천천히 먹고 따로 가져온 작은 케이크도 나누어 먹기에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식사 후 사진 찍는 시간
낙선재는 음식도 맛있지만 이쁜 풍경이 유명한 곳입니다. 한복을 입고 아이 돌 사진 촬영도 많이 하는 곳이고 식사 대기하시는 분들도 너도나도 예쁜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고 계셨습니다.
저희도 식사 후 이날을 기념하는 가족사진도 찍고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이것으로 맑은 가을 하늘을 느낄 수 있던 10월 22일 일요일에 낙선재를 방문한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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